|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feelsg (미쉘린) 날 짜 (Date): 2008년 09월 11일 (목) 오전 09시 55분 18초 제 목(Title): Re: 수영 부작용 커헉..살이 안 빠진다는 그런 ...orz 뭐니뭐니 해도 최고의 효과는 아침 공복에 유산소 운동이라고 해서 관절에도 무리도 없어서 고르고 고른게 수영인데요 ㅠㅠ 글구 수영하고 나면 너무너무 피곤해서 밥맛 없어요.-_-; 일단 음료수 (물이나 스킨밀크 혹은 차) 한병 정도 (200ml)정도 마시고 아침 출근을 합니다. 그러면서 가서 아침을 간단하게 과일로 떼워요. 바나나 한개나 사과 한개 혹은 포도같은걸루요. 뭐 이제 겨울이 되면 사과나 배같은걸로 바뀌겠지요. 바나난 싸니깐 계속 바나나만 먹을지도 ㅎㅎ 아! 그 전에 너무너무 피곤해서 아침에 일찍 출근했으니깐 가끔 차에서 한 20분 자요. -_-; 자고 일어나서 아침 먹는거죠. 매일 그러진 못하구요. 이제 10일 지났는데 아직 머리카락이 상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오히려 더 좋은 샴푸 쓰고 린스 꼼꼼히 하고 에센스까지 바르니 더 윤기가 좔좔 -_-; 그리고 피부는 아무래도 안 좋을텐데 꼼꼼하게 씻고 덕지덕지 골고루 바디로션 발라줘서 역시 피부도 더 고와졌어요 -_-; 문제는 역시나 귀부분인데 이건 오늘 그나마 수영할때 수영모를 좀 깊이 써줬더니 덜하더군요. 머리 말릴때도 신경써서 귀도 말려 주구요. 이렇게 하나하나 적응하나 봅니다. 그래도 역시나 수영하고 나선 헉헉 거리고 숨차서 쉬고 싶단 생각이 오늘 막판 10분간은 무척 많이 들었습니다. 11명이 번갈아 가면서 하는건데 왜 이렇게 순서는 빨리 돌아오는 지 원... 숨쉴때 물 먹는건 여전하구요. 아마도 물을 많이 마셔서 배가 안고플런지도 몰겠어요 -_-; 뭐 내일부턴 배영이라고 하니 물을 좀 덜 먹으려니 하고 기대 합니다. 오늘부터 배영 갈쳐 주신다고 하더니 옆에 접영 하는 사람들 붙잡고 씨름하느라 코치가 시간이 없어서 걍 낼부터 하나봐요. 덕분에 오늘 주구장창 자유형 하느라 배로 힘들더군요 헉헉... 아침에 술마신 사람처럼 얼굴 벌겋게 달아올라서 쬐금 민망했습니다. 나혼자 수영한거 처럼...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