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deepsky (햅쌀) 날 짜 (Date): 2008년 09월 10일 (수) 오후 02시 21분 47초 제 목(Title): Re: 수영 부작용 체질이겠지만, 수영으론 살뺄수 없다에 한표. 조금 배우다 보면, 요령이 생겨서 한시간 내내 돌아도 별로 숨도 안가빠요. 심박수 어느 이상 어느 시간을 유지해야 지방이 탄다고 하는 그 이론에 따르면, 접영을 하지 않는 이상 다른 영법으로는 별로 숨가빠지질 않더라구요. 대신 마스터 클라스처럼 주구장창 돌리면 그건 살이 빠질 듯. 헬스(?), 요가, 기타 자잘구레한 근육을 쓰는 운동도 아닌 것 같고...괜히 밥맛만 좋아지는 것 같은데. 대신 남자분들은 효과를 보는 것 같아요. 어깨를 쓰니까, 자세를 바르게 하고, 어깨 넓어 보이고. 수영이 나쁜 점은 풀장 물. 약품 처리를 너무 많이 하다 보니, 물에 오래 들어가 있으면 피부 상하고, 아무리 수모를 써도 머리결 상하고... 전신 운동으로 좋고, 관절에 좋고, 심폐량 향상에 좋고, 여러모로 좋은 운동이지만, 근처에 수영장이 없고 피부가 걱정되고 최대의 효과를 보고 싶다면 가장 좋은 운동은 아닌 것 같아요. @다시 뛰어야 하는데...뛰는게 가장 쉽고, 효과적이고, 경제적이라고 믿는 햅쌀. 암벽 등반, 요가, 트레이너랑 하는 헬쓰도 좋겠지만...사치같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