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Jarre (자루소바) 날 짜 (Date): 2008년 04월 25일 (금) 오후 04시 08분 35초 제 목(Title): 수요일 내 경우는 숨길 수 없는 것에 직업도 포함되나보다. 다양한 직업이 있는 어떤 모임에서 누가 내 직업을 물었다. 순간 질문자 옆에 앉은 사람이 '너, 공돌이지?'라고 말을 이었다. 대화가 거의 없던 사람이고 얼굴 본 지 2,3개월만에 직업이 공개되었다. 그리고는 번역/통역하는 사람과는 다르게 더 이상 직업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는다. 나 이외엔 공돌이가 전혀 없는 모임에서조차 공돌이 티를 내고 있었던 걸까? 정작 공돌이들에게는 공돌이스럽지 않다는 말을 듣는 편인데.. 왕후장상의 씨는 따로 없어도 공돌이의 씨는 따로 있고, 그게 외부로도 나타나는 거였나? 아니면, 발로 채이는 게 공돌이라 '너 B형이지?'하는 수준의 질문이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