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meeru (미루) 날 짜 (Date): 1996년02월16일(금) 08시34분14초 KST 제 목(Title): 마늘과 나 어제 밤새도록 마늘을 깠다.. 저녁먹구 시작해서 밤새 깠다.. 물양동이(흔히 말해서 빠께쓰) 한가득 담긴 마늘.. 난 생전에 그렇게 많은 양의 마늘을 한꺼번에 본적은 없는거다.. 그 양의 엄청남에서 부터 난 주눅이 들었다.. :< 너무 피곤해서 오랜만에 일찍 들어 온 나는,, 그래도 마늘을 까야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었던 거다.. 콧물도 흘렀다.. 목소리까정 변했다.. 나랑 새언니는 열심히 마늘을 깠다.. 물론 오빠두 일찍 왔다,, 오늘은.. 오빠는 밥을 먹구 드러 누었다.. 배를 뚱뚱치면서,, 티비만 보았다.. 내가 한마디 했다.. "오빠두 빨랑 와서 까.. 사랑하는 아내와 동생이 열심히 일하는게 안타깝지두 아너??" 그러자 우리 오빠는 이렇게 말했다.. "시로시로,, 난 까지 시로..." 난 다시 마늘을 까야만 했구,, 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엉엉엉,,,,, 나두 남자루다가 태어나구 시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