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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blueyes (魂夢向逸脫)
날 짜 (Date): 2007년 6월 14일 목요일 오후 08시 46분 26초
제 목(Title): 무식한 놈



일전에 뇩에 출장을 다녀왔더랬다.

하지만 관광은 하나도 하지 못했다. 그저 호텔 주위만 돌아봤을 뿐.

(뇩의 명물이라는 자이로를 먹어 본 정도?)

그러다 돌아오는 날.. 호텔 체크아웃 후에 가까이 있는 센트럴 파크를 둘러볼까

모마에 가서 구경이나 할까 하다가 모마에 가기로 했다.

마침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고, 6시경에는 저녁 약속이 있었으며,

자정에는 뱅기를 타야했기 때문이다.

머.. 유럽의 시골동네에 있는 미술관보다 재미는 없었지만 현대미술은 가끔

지나칠 정도로 유쾌하게 만들어 주는 작품이 있다는 점이 좋았다.


한국에 돌아와서.. 지인으로부터 뇩 구경은 많이 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아니라고.. 단지 모마에 4시간 가량 있었던 것 뿐이라고 했다.

그랬더니 구겐하임에 갔었냐는 거다.

그래서 구겐하임은 못보고 모마만 간신히 봤다고 했더니 들은 얘기가..

"이런 무식한 넘. 구겐하임이 모마야."


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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