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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sss (없어)
날 짜 (Date): 2007년 6월  5일 화요일 오전 01시 09분 56초
제 목(Title): 초초초찌질일기


저녁 9시쯤 되니까 그룹장이 슬 자리에서 일어나서 옷을 갈아 입는다.(!?)

사복으로.

'자 모하냐? 일제히 전 접어라. 집에 좀 가자.'

표면적으로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었던것 같다.

대가리 눈치 보느라 안가고 있는 애들때문에 대가리가 퇴근을 못하고 있었던것 
같다.

당연히 진실은 저 너머에 있고, 오늘 중요한 것은 이게 아니다. 


그룹장이 나가자 마자 다들 퇴근하고, 내가 남았다.

'어떻게 직원 퇴근시간이 대가리 퇴근시간+10분인 회사 주식이 47마넌이나 
하지? 니조카신발쓰레받기. 한국이 기업하기 나쁘다는 쉐퀴가 누구였지?

하고 있을때 M양에게서 전화가 왔다.

'저기여어~ 제가 지갑을 서랍에 두고 온것 같거든여? 올때 가져다 주심 
안될까여?'

'향. 지금 나한테 심부름 시키신 건가여 -^-?'

집으로 걸어가는 10분 남짓, 머라고 하면서 줄까 생각해보았지만...

'지갑갖고 왔어여. 안녕히 주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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