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feelsg (미쉘린) 날 짜 (Date): 2007년 3월 13일 화요일 오전 09시 12분 13초 제 목(Title): 취미생활 취미가 뭐예요? 흔히 묻는 질문이다. 누군가를 첨 만나서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아이스브레이크가 있을까? 따분한 회사 이야기나 일 이야기가 안어울릴때도 많고, 하다못해 선보더라도 암 부담없이 묻는 질문이다. (어느새 비교가 파티도 아니고 선이라니 ㅠㅠ) 그런데 좀 부담스럽게 대답할 수 밖에 없다고들 생각하는게 저 질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뭐 그냥 영화보기 내기 책읽기라는 만인의 취미를 답하는 무난함을 보여주면 되겠지만, 나처럼 그걸 고지곧대로 믿는 사람은 다음 단계로 깊게 들어간다. 그럼 무슨 책을 요즘 읽고 있냐? 좋아하는 작가는 누구냐? 그 작가의 어떤점이 좋더냐? 등등... 나는 당연히 그 사람의 취미가 책읽기니깐 예의상이라도 그렇게 물어줘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던것인데, 그게 아니였다. 누가 일년에 책 한권을 안 읽을것이며, 영화한편 안보겠는가? 그런 맥락에서 어 하면 아하고 알아서 들었어야 했는데, 내 기준으로 취미를 확대해석해버려서 상대방을 당황하게 만들었던걸 여지껏 간과하고 있었다. 취미[취ː―][趣味] <명사> ① 마음에 느껴서 일어나는 멋. ② 아름다운 대상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힘. ③ 전문으로서가 아니라 즐기려고 사랑하며 좋아하는 일. (야후 미니사전에서 발췌) 앞으로 취미가 독서내지 영화감상이라고 하면 대강 알아들을 일이다. -_-; 당신의 취미는 무엇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