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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towndrum (洞 里 鼓)
날 짜 (Date): 2006년 12월 22일 금요일 오후 04시 24분 59초
제 목(Title): 하루 또 하루...




공연한 술 생각으로 들른 곳에는
마크 노플러의 곡이 애잔하게 흐르고 있었다.

I will never love again.

저 곡이 나오는 영화를 보았던가? 
봤다면 무슨 내용인지... 도통 기억이 안 난다.
보기는 했던가?

한잔의 독주로 길가는 사람들의 정수리를 내려다본다.
광장 중앙에는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무던히도 많은 사람들이 그들만큼 많은 이들을 기다리겠지.

창가에는 그리 어울리지 않는 반짝이 장식들이 부산하다.
부산한 장식에 걸맞게 여러 생각이 꼬리를 문다.

마크 노플러는 림스키 코르사코프를 떠올리게 하고
림스키 코르사코프는 르네상스를 떠올리게 한다.

술 한잔에 꼬리는 무는 상념들을 담는다.

달콤하게 쓰다.
마치 삶의 흐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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