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feelsg (young) 날 짜 (Date): 2006년 11월 23일 목요일 오전 09시 01분 57초 제 목(Title): 나만의 이분법 나만의 이분법 우울증이 찾아오면 햇빛 속을 오래 걷고, 슬픔이 밀려오면 한증막에 가서 땀을 빼고, 무력감이 찾아오면 야산을 뛰어오른다. 내게 한 가지 이분법이 있다면 세상 사람들을 이렇게 나눌 것이다. 운동하는 사람과 운동하지 않는 사람. - 김형경의 <사람 풍경> 중에서 - 200% 공감하는 글이다. 힘들고 외롭고 어려운일이 있을땐 누나를 부를께 아니라 몸을 혹사(?)시키는게 가장 맞는 답이라고 생각한다. 원래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난건지 모르지만, 나는 항상 진지하고 어려운 구석이 오래 가는 사람이 아니다. 항상 긍정적이고, 매사가 널널한 가벼운 사람이다. 나같은 사람은 우울할일도 별로 없고, 설사 그게 우울한거였다고 하더라고 그게 우울했던 거였었나? 하고 모른체 지나가곤 한다. 나중에 ....아 그때 쫌 힘들었었던거 같다. 그런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나이 먹어가면서 조금 성숙해지면서 저런 철없는 생각도 줄다 보니 조금은 나도 우울해지고 기분이 다운되기도 하는데 그런 생활에 익숙해서 살아본적이 없다보니 너무 당황 스럽기도 하고, 그런 기분이 들었다는게 이상해서 적응이 안되기도 했다. 그럴때 항상 몸을 움직이고 운동을 하고 땀을 빼고, 샤워를 하고 기분좋은 향이 나는 로션을 온몸에 발라주고 나오면, 언제 내가 그랬었나 싶은 생각이 든다. 물론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나는 '새'과인가? 하는 생각이 지만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