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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feelsg (young)
날 짜 (Date): 2006년 10월 31일 화요일 오전 11시 31분 42초
제 목(Title): 무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때문에 라고 핑계를 우선대고 그동안 먹고 싶었던 것들을
먹어봤다. 

치킨이랑 맥주, 핏자, 햄버거 한입, 케잌, 초코렛, 볶음밥, 야끼소바, 떡볶기, 
튀김, 김치볶음밥, 술, 만두, 고구마 과자 등등...

뭐 하루에 다 먹은건 아니고 일주일 동안 조금씩 생각날때마다 먹어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워지지 않는 이 빈 허망함은 뭐람?

이제 먹는걸 포기하고,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한 자신감을 되찾기 위한 
프로젝트를 하기로 했다

결국 먹어서 푸는거보다, 내 자신의 자신감이 더 중요한것을...

먹기전엔 저런거 먹으면 만족하고 신날거 같았는데...

결론은 먹어서 더 자신감을 잃게 되고, 악순환이다.

먹지 말고 뛰었어야 했는데...ㅠㅠ

오늘부터 뛰기로 했다. 걍 암 생각하지 않고...

고민하고 걱정한다고 해결될 문제더냐? 그렇게 생각하니깐 좀 비겁하고 

무기력한 사람 같아 보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죽지 않고 살거면 이왕 

살아갈거면 너무 후지게 살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

걍 뛰자..암 생각하지 말고..그게 정답이다.


ps.살찌면 뛰는게 관절에 무리라고 하기에 팔랑귀를 가진 나는

걍 빨리 걷기로 했다. 그게 또 체지방 연소에 더 효과적이라나 뭐라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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