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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sss (없어)
날 짜 (Date): 2006년 9월 30일 토요일 오후 09시 56분 00초
제 목(Title): 즐거운 시간.


지난 월화수요일에는 조업실적을 조회하는 SQL문을 클릭만으로 작성할수 있다는 
프로그램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나는 코딩으로 해결할수 있는데 그런걸 배우라고 하니까..

좋더라. ㅎㅎ


그 좋은 시간동안, 1년에 순익이 4조라는 회사가 시간외 수당조차도 안달아 
주면서 이따위 쓸모없는 교육에 이만한 인력과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는 사실에 
몹시 분개하였다. 

분개의 시간은 쉬이 지나가고, 쉬이 지나간만큼 안타까워서 그 자리를 
기념해두고 싶었다. 

상황이 적절했던것이 

교육은 5시쯤에 끝나주고 회사 회식은 7시로 잡혀 2시간동안 기다려야 하게 
되었다.

교육받던 건물 현관을 스케치 했다. 

건물은 주로 직선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그리기가 어렵다. 

자동차는 모양이 너무 복잡해서 그리기가 어렵다.

나무는 어떻게 그려도 이뿌게 그리기가 어렵다. 

하지만 끝남이 아쉬운 순간과 머물렀던 곳을 기념하기 위해 눈에 보이는 것들을 
시시콜콜 기록하는 것이 그렇게 즐거울줄이야. 

사진을 찍는것 보다 더 애정어린 눈으로 더 오랫동안 주위의 모든 것들을 
더 자세히 보게 되고 기억하게 되어서 더 정성을 들여서 기념한다는 느낌. 

내가 숨쉬기 시작한 이후로 즐거웠다고 할수 있는 시간이래바야

한 쪽 손의 손가락만으로도 해아릴수 있을지경이지만

그중 2번은 최근에 야외에서 스케치를 하면서였다.

아...아직도 이면지에다 모나미 볼펜으로 긁적거리는 것만으로 행복해지는 
이것이 과연 축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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