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evian (레토나오너) 날 짜 (Date): 2006년 9월 28일 목요일 오후 10시 52분 04초 제 목(Title): Re: 퇴근후 아기보기 저도 사실은 어릴때부터..막연히...'애기들 똥을 어떻게 닦아주지? 안드럽나..' 하는게 참 궁금증이었는데. 애 낳고 나니까...이건 뭐...거의 똥을 떡주무르듯 하는 수준까지 도달하더구만요.(전 모유하는 관계로 묽은데다가...천기저귀까지 쓰느라 더 심할지 모르지만...죄송-.-) 떡주무르듯 손에 묻히게 되고, 10센티 앞에서 유심히 관찰하고, 성상이 이상하면 바로 냄새 맡아보고... // 암튼 어나니랑은 사뭇 다른 분위기군요. 어나니 아저씨들은 '여자가 집에서 애 보는거 *말고* 하는게 뭐 있냐?' 라며 거품물잖아요. 정말 애 보기 '말고'는 이빨도 겨우 닦는데 말이에욤. 배 고프기 전에 밥 챙겨먹고, 밤엔 한 다섯시간만 내리 자봤으면 좋겠습니다. // 그런데 저는 그래도 생후 1년이 더 힘ㅁ들던데..갈수록 나아지던데요. 우리 애기는 거의 24시간을 팔에서 떨어지질 않으려고 해서... 지 힘으로 앉으니까 그래도 좀 낫긴 하던데... 정말 한6개월까지는 거의 한팔로 안고 한 팔로 밥먹거나, 아님 들쳐업고 싱크대에 서서 밥먹었네요. 자는것도...돌 지나니까 좀 깊이 자서 밤에 한번정도만 일어나고... 돌 전까지는 거의 한시간에 한번씩--;; 일어났음. // 정말 공부를 이삼년 이렇게 열심히 했으면 뭐가 돼도 됐겠다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