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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feelsg (young)
날 짜 (Date): 2006년 9월  8일 금요일 오전 12시 42분 38초
제 목(Title): Re:  딸이라서 행복했다.


유정이 아버님 말씀이 맞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아직은 표현이 좀 서투른듯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얼마면 돼? 로 사랑을 표현하는 ㅠㅠ




사회적 책임감을 굳이 한가지 예를 들자면, 

시집간 딸이라는 위치가 애매해서 그런면이 있는데 솔직히 영악하게 이용하려 

들면, 너무나도 이기적으로 처신을 한다고 해도 아들만큼 욕을 덜 얻어먹는다는 

의미입니다.

같은 자식인데 아직까지 한국사회는 아들딸을 구분해서 그 역할을 어느정도 

규정하려고 하는데, 그걸 저같은 얍실한 딸은 이용을 하고 살고 있죠 ㅡ.ㅡ;

딸만 있는 집은 가릴거 없이 서로 맡은바 책임을 다하지만 , 남매인 집은 

맘만 먹으면 아주 얍실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_-;

아들은 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로 군대를 갔다 와야 하지만 딸인 저는 아들이 

군 복무하고 나자마자 부모님을 남자형제에게 맡기도 휘리릭 나가서 돌아다니고

의례 아들이 부모님을 잘 모시겠지 하고 스스로를 위로하는겁니다.

딸만 둘이라면 사정은 많이 다르겠지요.

아...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그렇다고 제 권리를 오버해서 바라지는 않습니다.

내가 안 혹은 못한것에 대해서 바라는것도 그 만큼 없지요. 

뭐 당연한 이야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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