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feelsg (young) 날 짜 (Date): 2006년 7월 31일 월요일 오전 11시 10분 21초 제 목(Title): 아빠 닮은사람 딸들은 좋든 싫던 아빠를 통해 남자를 보게 된다. 뭐 남자 형제들도 있겠지만 아빠가 남자를 보는 눈의 형성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딸들한테 잘하시라~!) 아빠 같은 사람이랑 결혼할래..혹은 죽어도 아빠 같은 사람이랑은 결혼안한다건간에 기준이 많이 아빠를 통해서 나온다. 요즘 대부분이 그렇듯이 울집에서도 딸은 나 혼자다. 그리고 더더욱 완전소중한 첫째다 -_-v 더 기쁜일은 부모님이 늦게 결혼하셔서 늦게 본 첫 자식이 나다! 이보다 더 귀할수 없다가 울 아빠에게 있어서 나이다. 그리고 설상가상 나는 애교 만점의 이쁜 어린이였다. ㅡ.ㅡ; 물론 이 모든 상황이 역전되어서 지금은 집안의 골치거리로 전락한지 어연 10여년 ㅠㅠ 딸자식은 커가면서 엄마랑 많이 가까워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빠는 정말 특별한 감정을 또 한편으로 가지게 되기도 한다. 나는 우리 아빠가 아주 좋은 남자관을 가지게 되는 롤모델이시다. 뭐 그렇다고 아빠 같은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다라는건 다른 문제이다. 세상 어떤 남자가 울 아빠가 나한테 해준만큼 맹목적으로 해줄 수 있겠는가? 그런건 애시당초 포기하고 기대하지 않는다. 아빠를 닮은 그런 남자가 세상에 존재하리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아빠 같은 사람은 아빠로써 의미가 있고 거기에 만족하는거지. 다른 아빠를 내 인생에서 또 찾을 필요는 없는걸테니깐. 그렇지만 아빠 닮은 사람이 나타난다면....왠지 모르게 편하고 왠지 모르게 기분좋은 일들만 생길거 같고, 왠지 모르게 한없이 따뜻할거 같을런지도.. 은연중에 아빠 닮은 사람들을 찾아 다닌건 아닌지... 이제 정신차려야지. "아빠! 무진장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