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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sss (없어)
날 짜 (Date): 2006년 7월 12일 수요일 오전 12시 42분 22초
제 목(Title): 찍혔을듯.


간만에 젊은 애들끼리 호프집에 갔다.(물로 여사원은 한명도 없었당~ 크흣..)

마케팅본부에서 온 손님도 하나 끼었다.

M-tv를 넋을 잃고 보는 내가 심심해보였는지 손님이 건배를 제안한다.

'여러번 뵌것 같은데 아직 인사 못했져? 조거시기라고 합니다'

놓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유머러스한 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해해, 여러번 이라구여? 전 첨뵙는거 같은데 어디서 보셨나여 ^_^?'

컵을 부딪히고 한모금 마시고 다시 M-tv에 넋을 뺏기고 말았다.


돌아와서 연필로 긁적거리다가 생각하니 이런 바밤바..엔지였구나. 

인사나 하자는데 어디서 봤다는 겁니까? 라고 답한 게 되버렸다. 

더군다나 그 뒤로 대화가 이어지지도 않고 말았다. 

마케팅본부에 완전히 성격 까칠한 애로 소문나버리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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