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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sss (없어)
날 짜 (Date): 2005년 12월 19일 월요일 오후 11시 51분 44초
제 목(Title): 추워죽겠다..


걸어서 40분, 뛰면 20분 길인 퇴근길이 매우 추웠다.

콧물이 흘러서 코로 숨쉴수가 없어서 입으로 숨을 쉬니 목구멍이 얼어 붙는것 
같았다.

혼자말로 추워죽겠다..했다.

문득 죽는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다.

도데체 얼마나 추워야 추워 죽을까. 

틀림없이 어디의 누군가는 얼어죽어가고 있을텐데 얼마나 추울까..

나는 추워 죽겠지만 전혀 죽을것 같지는 않았기에 순간 전혀 춥지 않다고 
느낀것 같다.

사족. 한편으로는 자신의 발전을 도모하기는 커녕 얼어죽지 않아도 됨에 
안심하는 내 자신이 초라하고 한심하고, 내 신세도 황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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