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deepsky ( ) 날 짜 (Date): 2005년 12월 11일 일요일 오전 10시 37분 52초 제 목(Title): Re: 마지막 리허설 두번째 오후 드레스 리허설땐 커티스 음악원 악기 연주자들이 함께 했다. 작년엔 2명이 한국애들이었는데, 이번엔 작곡한애빼고, 죄다 한국애들이다. 커티스 음악원이면 꽤 이름있는 음악원인데, 5명의 악기 연주자들이 모두 한국인인 것은 작곡하는 애가 한국애들과 친하다 (가능성 좀 희박) 혹은 음악원에 한국애들이 많다 (가능성 농후) 는 이유일텐데, 우리나라사람들 참 열심히 잘하는 것 같다. 일전 학과장 집에서 식사를 할때 부인의 막내동생의 남편과 이야기를 했다. 필리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종교 선생님이셨는데, 자기학교에 한국애들이 많이 있다 한다. 커티스 음악원에 재학중인 애들인데, 새벽에 연습실에서 연습하고, 학교와서 수업 듣고, 음악원 가서 공부하고, 다시 연습실에서 밤늦게 연습하는 한국아이들이라 하시면서, 참 열심히 한다고 칭찬을 하셨다. (반면, 난 그의 반에 반도 못하고 있으니, 어른으로 챙피할 따름) 어린 나이에 자기 목표가 뚜렷하고, 그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친구들을 봐서 기분이 좋았고, 그렇게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이었다는데, 백인들만 있는 울 합창단에서 내 자존심이 좀 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