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Diary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psuljw (카프카)
날 짜 (Date): 2005년 11월 21일 월요일 오후 12시 44분 02초
제 목(Title): 내가알던 천재한면


대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던 천재 한명이 있었다.

그의 천재성을 일찍부터 알아 주었던 사람은 나를 포함해 한 네명정도?

연합 동아리 회지에 실련던 그의 무협 만화를 보면서, 이 사람은 무언가

특별한 재주가 있다는걸 느끼기 시작했다.


그러나 주변의 사람들은 그를 업신여기기 시작 했는데, 그의 케리어가 망가지기

시작한 것과도 관련이 있다.

대학원을 떨어져서 학사 병특을 하다가, 도중에 다시 대학원 시험을 봐서

간신히 대학원 입학 (픽터 보다도 한참 못하다)

그러나 박사과정을 떨어져서 나이때문에 군대에 끌려감.

군대 갔다와서 어는 정출연에 시다로 들어 갔는데, 거기서도 인정을 못받았나 

보더라. 뭔가 나름데로 국책과제를 위해서 알고리즘을 개발 했는데, 위에 있는 

박사들은 한마디로 그의 아이디어는 개무시 했나보다.


그 와중에도 용기를 잃지 않고, 자신의 천재성을 인정받기 위해서 그동안 

써왔던 무협지를 응용한 판타지 소설은 연재하기 시작했다.

내가 키즈에 연재해 볼것을 권했으나, 그의 선택은 일반 대중 이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탁월한 선택 이었다.

유저들의 반응은 키즈의 밥스를 능가했고, 급기야 어느 출판사에서 정식 

출판 제의를 받는다.


처음의 판매량은 저조 했고, 나는 그 책이 없는 서점을 돌아다니면서 가라 

주문을 하고 다녔다.

시간이 지나면서 판매량이 올라가고, 후속편 책을 내기로 했을때 한턱을 낸다고

하더라. 그에게 저녁을 얻어 먹으면서 후속편으로 나올 스토리를 들었다.

그 후속편 줄거리를 이야기 해주는 그의 모습, 여러해 동안 그의 그토록 행복해

하는 모습은 처음 이었다.


몇백만권을 판 베스트 셀러 작가로 유명해진 그를 뒤로하고 나는 고향을 떠났고

그로부터도 여러해가 지난 얼마전, 그와 같은 국책과제를 했던 분이 나랑 같은 

회사로 지원해서 왔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그가 그 분야의 새로운 알고리즘을 재안했을때, 다들 내용이 너무 비현실 

적이고 황당해서 비웃고 무시했는데, 그는 그 뒤로 공돌계를 떠난거 같아.

10년이 지난 지금 그 분야 대부분의 알고리즘은 그가 그때 고안했던 바로 그

알고리즘이야.

다들 그가 떠나고 많은 세월이 흘렀을때, 천재 한명이 함께 있었음을 깨달았지.




      =-=-=-=-=-=-=-=-=-=-=-=-=-=-=-=-=-=-=-=-=-=-=-=-=-=-=-=-=-=
           진실 없는 삶이란 있을 수가 없다.
            진실이란 삶 그 자체인 것이다.
      =-=-=-=-=-=-=-=-=-=-=-=-=-=-=-=  ♤ Franz Kafka ♤  =-=-=-=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