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Celavie (바람꽃) 날 짜 (Date): 1996년02월09일(금) 02시47분20초 KST 제 목(Title): 잘 먹은 하루... 흑흑.. 음... 울어야 되는지.. 웃어야 되는지.. 난 넘 잘먹고 나면 상반된 두개의 감정이 괴롭힌당... 어제는.. 정말 무지 뽀지게 잘먹었다.. 아침을 챙겨먹은거부터.. 저녁까징 정상적으로 아주 잘먹었징.. 근데.. 깜깜해 지니깐.. 낮에 같이 놀아주던 사람들이.. 다아~~ 알바이트가고.. 야학도가고... 어쨋든 심심해 지는거다.. 그럼... 안되잖아.. 오랜만에 학교도 왔는데.. 그래서.. 이리저리 같이 놀아줄 사람들을 모으러 다니는데.. 드디어.. 울학번 애들을.. 찾아냈다.. 일하는 애들 꼬드겨서.. 가야 라는.. 술집까징.. 지름길을 찾아서.. 걸어갔당.. 홍홍... 그런데.. 거기 진짜 좋드라.. 일학년 이학기에 생긴거라는데.. 내가 거길 그때까정.. 모른거 보면.. 그렇게 많이 논것도 아닌가 본데..쫍~~ 홍홍 어잿든... 잡탕끓여서.. 시원한 레몬쏘주랑 맛있게 먹었다.. 그러고 나니깐.. 후배가 온거당... 그래서.. 고기를 먹으로 갔다... 바로 그앞집의.. 이름이 모드라..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 음.. 어쨋든.. 미국농구팀의 선전을 구경하면서.. 고기를 무지 잘먹었다... 이런저런 야그도 하면서.. 그리고.. 들어오니깐... 새벽.. 1시반쯤이었나?? 그냥 자기 좀 섭섭해서... 바로.. 마이룸 옆방인 전산실에 들갔당.. 힝힝~~ 늘 그방지기인 전산과의 대모..구모 언니가... 역시나 떡~~하니. 버티고 앉아 있고.. 그옆에는.. 학회장이었던... 우리의 호프 이모 언니가.. 홍홍..~~ 들가자마자.. 날보고 하는말.."니 모 먹을거 없남?? " 홍홍... 음.. 우린 탕수육을 시켜먹기로 결정을 본후.. 젤 꼬바리인 내가 배달을 시키로 갔는데... 옹.. 가게가 그새 많이 바뀐거당.. 그래서 제일야식인가 하는데로 시켰는데.. 별로 안좋은데인거 같드라.. 어쨋든 추운 휴게실에서.. 거의 한시간은 꼬바리인 내가 덜덜 떨면서 기달리다가.. 여기숙사에 못들어오는 아저씨를 맞이하기위해서..달려나가야만 했당.. 쩝.. 담부턴 후배랑만 모 먹어야징.. 이건... 쩝~~ 뒤늦게 합류한 보깅이의 야릇한 노래를 들으면..또 뽀지게 먹었당.. 다행히도.. 구모언니가 먹는동안 난 랜을 쓸수 있어서 행복했다.. 쩝.. 그언니는.. 대학원가도 계속 그러고 앉아있다니.. 무서운언니다 역시~~ 어쨋든.. 내배는.. 삼개월을 능가하도록 나와서리... 잠에 들었다.. 음..... 도저히 체중계 근처도 갈수수 없는 불행한 하루였다.. 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