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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deepsky (_햇살_)
날 짜 (Date): 2005년 10월 31일 월요일 오전 09시 19분 49초
제 목(Title): 기술



여중, 여고를 다니다 대학에 들어가니, 홍일점으로
정말 적응하기 힘들었다. 동기들이 죄다 부러워 보였는데,
가장 부러웠던 건, 개들은 물리와 기술을 배웠다는 것이다.

물리 실험할때 마다, 구박받고, 관측한다고
장비 만지작 거릴때 기술지식이 없어 손도 못대었던
기억들이 아직도 생생하다.

헌데, 4년동안 정작 서러운 기억만 나지 배우지 못한
것을 catch up하겠다고 열심히 배우려 하지 않았던
것이 후회가 된다. 기술시간에 배웠음 직한 것들을
그때 애들을 귀찮게 해서 배웠다면, 편했을텐데. 
전압,전류계를  읽을 줄도 모르고 납땜을 못해서 
 가전제품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 참 아쉽다.

hand mixer를 쓰는데, 손잡이에 고무부분을 눌러서
작동하게 하는 제품을 쓰고 있었다. 고무부문을 눌러주다
퍽하면서 불빛이 보이더니, 제품이 고장났다. 
기술 지식이 있고, 땜질이 가능하다면 그 고무부분
들어내고 끊어진 선 연결하면 다시 쓸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 남땜도 못하지, 끊어진 부분 찾아내기 위해
전압류게도 못 읽지...

일년에 몇번 쓰지 않는 것을 다시 사자니 아깝고,
주변 악세사리들은 멀쩡하니 더더욱이 아까운 생각만 드는데,
기술을 배웠더라면...하는 아쉬움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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