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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deepsky (_햇살_)
날 짜 (Date): 2005년 9월 21일 수요일 오후 03시 03분 47초
제 목(Title): 졸업 미신



주말에 친구들이 왔었다. Cleveland에서 Erie에서..
Erie친구가 오기전에 Football을 보러 이곳에 올 생각인데,
같이 보자는 이멜을 보냈다. 요새 이러 저러한 일로
맘이 바빠서, 도무지 왠종일 놀기에는 부담이 되는지라
경기 끝나고 같이 놀겠다고 답을 했다.

허나, 맘속엔 다른 갈등이 있었다. Football경기를 보러가면
졸업한다는 미신을 믿고 싶은 갈등.

미국에 온지 얼마 안되서 들었던 소리인데, football을
보러가면 여길 졸업해서 떠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football같이 이상하고 재미없는 경기가 어디있냐는 
말에 어떤 선배가 해준 말인 듯 싶다.

거의 11만이 들어가는 경기장 표를 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몇달 전부터 표는 다 팔리기 마련이고, 연줄이
있어서, 뿌려진 표를 찾는 방법이 있으나, 내가 무슨 연줄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고로, 난 졸업할 기회를 노친 것이라는
갈등이 있었던 것이다. 더욱이, 경기장 꼭때기에 한번
서보고 싶은 욕심과 이전과 달리 경기를 매우 재미있게
시청한다는 사실이 경기를 보러가지 못한 아쉬움을 더한다.

글쎄...졸업 미신을 믿고 따라야 했을까? 단순히 미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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