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madcolt (망아지) 날 짜 (Date): 1996년02월08일(목) 02시23분09초 KST 제 목(Title): 내 이름을 라디오에서 듣고... 예전에 만나던 사람이 있었는데.. 헤어지게 됐다. 그 날 저녁 방에서 친구들이랑 술 마시다가, 우연히 라디오에서 내 이름이 나오는 것을 들었다. 김현철이 진행하는 프로였는데, 남자 친구와 다툰 일에 대해 사과하는 내용이었다. 김현철이 편지를 읽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편지의 내용이 너무 낯익은 상황... 갑자기 내 이름이 나오고 다시... 어디의 누구가... 이렇게 낯익은 이름이 나왔다. 다툰 후 그 날 헤어지자고 난 만났던 건데, 그는 사과하려 했던 모양이다. 그 덕에 친구 녀석들 한테 난 아주 ' 잔인한 녀석 ' 으로 찍혔다. 그걸 듣고도 연락을 전혀 안했기 때문.. 하지만, 지금 생각해도 그 때 전화를 안 건 것이 오히려 다행인 것 같다. 다시 만나서 또 헤어질 것을 생각해야 되는 건 지금도 싫걸랑. 여하튼 라디오에서 이름 나온 건 그 때가 첨이다. (아직까진 마지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