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deepsky (_햇살_) 날 짜 (Date): 2005년 8월 29일 월요일 오전 02시 43분 28초 제 목(Title): 밝은 목소리 내 목소리에 대한 요즘 평은 밝은 목소리로 규정된다. 예전엔 맑은 목소리, 섹시한 목소리 (목소리만 남자 몇 보내겠다고 평을 해준 분이 있어서, 형용사를 섹시한으로 해봤음: 쪽팔려) 이런 소리도 들었지만, 요샌 밝다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 그만큼 내가 fragile하게 보인다는 말이겠지. 여기저기 엄살을 떨고 있으니까. 우울증 증세가 한동안 지속되었었고, 매사에 의기 소침, 희망도 별로 없이 지내다 보니, 아는 사람들은 날 걱정하다가도 목소리를 들으면 밝아서, 우을증이 맞나를 의심하더라. 사람 속과 겉은 너무도 다르다. 언성을 높이지 않는다 해서 화나 아니 난 것이 아니며 웃는다 해서 행복한 것도 아니고 밝은 소리를 내기에 마음이 밝은 것도 아니다. 그저, 화를 내지 않고, 마음을 밝게, 행복하게 하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겉으로 보이는 것이 아닐까! 꼬랑지. 목소리도 나이를 먹나 보다...더이상 맑은 목소리가 나지 않는거 보면 말이다. 더이상 맑은 웃음 소리를 내지도 못하고...억울해. @졸업하고픈 햇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