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deepsky (_햇살_) 날 짜 (Date): 2005년 8월 6일 토요일 오전 10시 59분 49초 제 목(Title): 부자남편이 필요한 이유 모처럼 조깅을 시작했다. 보통 라디오를 듣는데, 깜빡해서, 머리속에 잡생각을 하다가, 부자 남편이 필요한 이유를 생각해보니, 2세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위한 모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난 이미 부자가 아닌 채로 살아왔기 때문에 내가 보는 세상은 부자가 아닌 세상으로 국한되어 있고, 쉽게 바뀌지 않을꺼다. 돈이 없어서 하지 못하는 일이 많다는 것에 이미 익숙해져 있고, 돈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데 익숙해져 있으니, 부자가 될 필요도 사실 없다. 아프지 않고, 몸을 뉘일 작은 공간이 있고, 오늘 먹을 걸 걱정하지 않는다면. 허나, 2세에게는 좀더 나은 환경을 보여줘야 하는게 부모의 도리가 아닐까? 뭐, 내가 부자라면, 부자 남편을 찾을 필요는 없지만, 내가 부자가 아니고, 아이에게 보다 좋은 것들을 보여주려면... 거리를 배회하는 아이들이 많고, 벽에 낚서가 많이 있는 지저분한 동네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 보다, 집에 마당이 있고 마당을 잘 가꾸고, 아이들을 단정히 입혀 내보내는 집이 있는 그런 동네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은게 부모 맘일꺼다. 질좋은 선생님들이 많은, 부모들이 자식에게 관심을 많이 갖고, 아이에게 좋은 교육을 시킬 수 있는 동네에서 아이를 기르고 싶은게 부모 마음일꺼고, 지식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예술을 섭취할 수 있는 공간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은게 부모 마음일꺼다. 돈이면 넘어간다고 여자들을 폄하는 어나니성 글들에 반해 유전적으로 모성애를 가지고 태어난 여자들이 어쩔 수 없이 속물로 변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여자가 속물이래서가 아니고, 유전적으로 타고난 것이다 라고 댓구하고 싶다. 남자들이 어나니에서 보이듯 유전적으로 색을 밝히듯이 말이다. @졸업하고픈 햇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