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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fontaine (이연)
날 짜 (Date): 2005년 6월 29일 수요일 오후 10시 47분 20초
제 목(Title): 착한일은 아무나 하나....



과선배가 더 늦기전에 장가가야 된다고 노래를 부르고 다녀서...

후배녀석 통해서 참하고 능력 좀 된다는 처자를 수소문하여 연락처까지 문자로 

친절하게 찍어주면서 연락하라고 했더니만 글쎄 지금까지 연락 안했단다...

왜 여태 연락 안했냐고 싫은소리 좀 했더니 왜 자꾸 다그치냐고 짜증내는데...

어이없고 황당해서 죽을뻔했다....

이 선배가 시간개념이 좀 없고 생각나는대로 말하는 스타일(한마디로 뻥이 좀 

심함)이긴 하지만...

이 정도로 개념없을 줄은 몰랐다..

다그친다고? 급하다고 재촉한 사람이 난가 뭐?

내가 아주 미쳤지 미쳤어.. 나도 바뻐 죽겠구만...

에휴 그러게 착한일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지...

버스타고 오는 내내 속으로 중얼거렸다..

"그래!! 너 잘났다.. 그러니까 평생 노총각으로 늙어 죽어라."

 
******
"사무친다는 게 뭐지?" 
"아마 내가 너의 가슴 속에 맺히고 싶다는 뜻일거야."
"무엇으로 맺힌다는 거지?" "흔적.....지워지지 않는 흔적" 
                              안도현의 연어 중  --fonta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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