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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jlee ( 제 이 크)
날 짜 (Date): 2004년 11월 12일 금요일 오전 10시 52분 17초
제 목(Title): 카풀커플


우리 연구소에서는 작년인가.....에

카풀로 출퇴근을 일삼던 연상 포닥녀와 같은 연구실 포석(포마?) 연하남이 

결혼을 한 '아름다운' 전례가 있다... 아무튼,

이번 주엔 어제 딱 하루만 함께 퇴근을 했다.

그분은 주로 일찍 귀가할 경우에는 "그녀"와 카풀을 하게 되었고,

나한테는 약간 삐치신 듯한 느낌이 좀 든다.

지난 주에..... 저녁을 좀 늦게 먹고 집에 잠깐 들러서 쉬고 나오려는데,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날라왔다.

'음, 이 시간 - 대략 8시 근방 - 이면, 

대리 운전이나 성인 광고말고 올 게 없는데....'

허나 내용은 이러했다.

"퇴근하신거에요? 언제 들어 오세요? ^^"

난 전화 번호 알려준 적 없는데. 

내가 댁 개인 기사도 아니고, 

은근히 불쾌하기도 하고,

해서 씹었다.

그 날 이후.... 어제 카풀 재개.

사는 게 다 그렇지 뭐.

조금 미안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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