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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zilch (_)
날 짜 (Date): 2004년 11월  4일 목요일 오후 11시 24분 07초
제 목(Title): 감기


카풀의 행렬에 방해를 해서 죄송하지만:::

2004년 11월 4일(목)

요즘에는 감기에 걸렸다 하면 꼭 코감기와 열만 난다.
지난번 예비군 훈련 때에도 날씨가 추워져 감기에 걸렸고,
이번에도 예비군 훈련 때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그런데 이게 정말 감기일 뿐일까 하고 의심스러운 일이 있었으니 --

오늘 실험장비를 가지러 온 동료에게 내가 그 실험장비로 목격한
이상한 일을 열심히 설명해 주고 참고하라고 했다.
그 후 그 동료가 작업중인 8층까지 기기를 같이 옮겨주기까지 했다.
요것이 오후 3시 30분의 일.

8층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그 동료를 다시 만났다.
그가 실험장비를 가지고 뭔가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나는 아까의
현상을 다시 열띠게 설명했다. 그는 한참 듣다가 내게 말했다.
"혹시 아까 똑같은 얘기 저한테 하지 않으셨나요?"

그제서야 4시간 반 전의 일이 어렴풋이 기억나는 것이다.
차이가 있다면 오후 3시 30분은 해열제 먹고 정신이 좀 있을때였고,
저녁때에는 약기운이 떨어져 열심히 헛소리를 하고 있었다는 것.

머리속의 기억 회로가 산낙지회처럼 조각조각난 것 같다.
감기가 아니고 치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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