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 날 짜 (Date): 2004년 7월 15일 목요일 오후 01시 03분 21초 제 목(Title): Re: 30년 후의 나는 그러니까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생각하시는군요? 처자식이 없다면 처자식이 있는 삶보다 다소 낭만적인 순간이 있을 수도 있으나 반면에 더 많이 외롭고 보람이 없을꺼같네요. ------------------------ 처자식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를 비교한다면 당연히 전자가 더 좋은 점이 있고 후자가 더 좋은 점이 있습니다. 저울질을 해본 결과 저는 처자식이 없는 경우의 장점이 처자식이 없는 경우의 단점을 보완하고도 남는다고 평가한 겁니다. 처자식이 없는 경우가 처자식이 있는 경우에 비해 모든 면에서 무조건 더 좋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더 많이 외롭고 더 보람이 없을 것 같다는 견해에 동의합니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여러가지 보람 중에서 처자식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보람에 국한해서 볼 때 그렇다는 얘깁니다.) 그러나 처자식이 없는 경우 그 외로움과 보람없음(?)을 상쇄하고도 남는 즐거움이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무자식이 상팔자가 아니라 무자식이 무팔자가 아닐까요? ----------------- 이건 무슨 의미인지 알 수가 없으므로 넘어가겠습니다. 의미를 설명해 주시면 답을 추가하겠습니다. 고로 처자식이 없으면 별로 행복하지 않을꺼 같군요. 행복한 감정은 보람이 있어야 느낄 수있거든요.. ---------------- '보람'은 처자식을 통해서만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처자식이 없는 삶을 선택한 사람도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추구하고 성취함으로써 얼마든지 보람을 느낄 수 있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삶이란 단 하나의 정답만 있는 사지선다 문제가 아닙니다.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