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deepsky (_햇살_) 날 짜 (Date): 2004년 6월 23일 수요일 오전 02시 37분 12초 제 목(Title): toe ring 발찌는 anklet을 지칭하는 것 같고, 그럼 toe ring은 발가락찌라고 해야하나? 누군가 가르쳐 주길 바라면서... 어릴때 쌘달을 신으면 아마 레이스 달린 양말을 신고 신었던 듯하다. 발가락이 보이게 신발을 신은 건 물놀이를 할 상황에 샌달을 신고 있거나, 아니면 밖에 친구들이 놀고 있는데 놓치기 싫어 후다닥 놀러 나갈때 였을듯하다.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아무리 학교가 덥더라도 양말을 벗지 않았다. 야자시간에 교복에서 반바지로 갈아 입더라도 양말은 절대 벗지 않고 슬리퍼를 신었고 왠만하면 발가락이 가려지는 샌달을 사 신었다. (딱 한켤례 예외가 있는데, 비오는 날 양말 벗고 이눔의 끈으로 된 쌘달을 신으면 꼭 넘어지기 일수여서 내 다리 발에 난 상처들이 대학 어느 구석에서 생긴것인지 기억을 한다. 비오는 날 차마 양말을 신을 수도 없고 끈으로만 된 쌘달이라 -.-) 그후로 모든 신발은 발가락이 가려진 신발이다. 당근 양말을 신었으며 비가 오면 샌달대신 운동화를 신었다. 스포츠 쌘달을 신어본적이 없는 것도 이런 생각때문인데... (무지 편해 보이는데, 양말을 벗을수도 없고, 양말신고 신자니 아저씨 같아 보여서 :D ) 이렇게 30년가까이 살다가 얼마전에 슬리퍼 스타일의 샌달을 2개나 인터넷에서 주문을 했고, 어젠 발가락과 발등이 밑밑하게 나오는 것이 좀 어색해서 toe ring을 하나 주문했다. 작년만 해도 toe ring을 왜하나 하고 이상하게 쳐다 봤는데 말이다. 내가 변하고 있는 것일까? 내가 바뀌고 있는 것인지 세상이 날 바꾸려 하는지 알수가 없다. 좋은 것은 가지고 있고 싶고 나쁜 것은 없애버리고 싶은데... 몇일 지나면 아마 빨간 매니큐어를 사는 것 아닌가 몰라. @혼자서도 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