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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ejim (주영이이모)
날 짜 (Date): 1995년12월18일(월) 17시24분34초 KST
제 목(Title): heartbreak



주영아, 주영이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이모는 무척 가슴이 아프구나.

그 조그만 팔에 주사바늘을 꽃고 또 얼마나 엄살을 피웠을까.

빨리 나아서 공항에 이모 데리러 나가야 한다고,

주영이 아프면 이모가 운다고 할머니에게 말했다는

우리 주영이.

주사 바늘을 꽃고 잠든 가냘픈 너의 모습이 눈에 선하구나.

이모가 갈 때까지는 꼭 나아야 되. 공항까지는 못 나오더라도

이모와 같이 눈사람 만들어야지, 이번 겨울엔 눈도 많다는데.

너처럼 하아얀 눈밭에 찍힌, 앙증맞게 귀여운 너의 발자국을 보고 싶구나.



I must go down to the seas again, to the lonely sea and the sky,
And all I ask is a tall ship and a star to steer her by,
And the wheel's kick and the wind's song and the white sail's shaking
And a grey mist on the sea's face and a grey dawn breaking.  - J.Mase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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