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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Brookie (파리애마)
날 짜 (Date): 1995년12월15일(금) 06시26분01초 KST
제 목(Title): 오늘 일기





18일날 재호가 군대에 간다고 해서 우리 황씨일족들이 모였다.

우리 대에서 가장 막내둥이 재호.. 작은 엄마는 꽤나 늦게 낳으셨지.. 하기사

우리 큰엄마보다야 일찍 낳으셨지 모.. :P

얼마전에 아들을 낳은 진철오빠.. 말은 드러내놓고 안하지만 그래두 뿌듯한가부다.

그래두 첫번째루 아들을 낳았으니, 일단 안심은 했을꺼야.. :P


처음에는 동수원의 모 갈비집에서 모였다. 아.. 나는 고기를 안먹는데, 왜 밖에서만

고기를 먹을까... 여하튼 거나하게 먹었으면 되었지 모.

그거 먹고 냉면 먹고.. 2차로 노래방 가자고 갔는데, 첨에 들어간 곳이 룸살롱..

아, 잘못들어왔구나 하면서 다시 나와가지고.. 단란주점으로 갔다.

애 군대를 보내려고 모인 사람들인지 계모임을 하는 사람들인지..

신나게 노래를 불러제꼈다.

마지막에는 좀 진지한 노래를 불렀잖아.. 오랜만에 솔솔푸른솔을 부르니까

새삼스럽게 가사가 좋다는(?) 감동을 받았다.. :P


배탈이 나서 회사두 빼먹은 유철오빠가 그 부실한 몸으로(?) 우리집까지 데따주고

갔다. 고마와라.. :)   근데,  유철오빠의 프라이드가 갖고싶어지는데.. 흐흐..

나는 다른 차보다 프라이드가 젤루 귀엽구 갠찮거든..




그나저나.. 2월까지만 조교하고 고만둘 생각을 하니 몸도 마음도 가뿐해진다.

1996년의 봄은 빛이 나겠군.. 후후..



----  파리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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