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candor (탄트리까) 날 짜 (Date): 1995년12월15일(금) 03시09분50초 KST 제 목(Title): 눈 내리는 새벽에 지금 난 뭐하는 걸까? 시험이 대충 마무리 된 겸에 술한잔하고 들어왔다.. 그런데 짓눈개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만 급기야는 온세상을 하얗게 덮고 있다...역시 난 눈을 좋아하는가 보다.., 아무도 다니지 않는 이른 새벽에 혼자서 눈 맞으며 기뻐할 수 있다니... 한동안 정신없이 살아온 나날들이 돌이켜 봐 진다.. 내가 제대로 판단하지도 못한 체 따라가기에 급급했던 나날들... 이제 정리를 해야 할 시점에 다다른 것 같다... 좀 더 삶을 직시할 수만 있다면.... 지금은 눈인지 비인지 모르게 소리조차 유혹적이다... 하지만 난 저 눈밭을 걷기보다는 잠을 자야겠지... 후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