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cela (소공녀세라) 날 짜 (Date): 1995년12월14일(목) 15시17분15초 KST 제 목(Title): 인샬라..신의 뜻이면.. 어제부터 읽기 시작한 인샬라는 오랜만에 아에게 아무일도 못하게 만들었다. 어제 저녁부터 읽기 시작한 2권을 이제야 다 읽었으니.. 서울의 "향"과 평양의 "승엽"은 지구의 머나먼 반대쪽에서 만났다. 향은 미국으로 유학을 갔는데.. 방학이라서 각각 국적이 다른 친구들과 튀니지에 사는 언니네 집을 방문하는 길에 사하라 사막에서 길을 잃어 공산국가인 알제리에 오게 된다. 이들은 모두 미리수범으로 몰리고. 각각 국적이 다른 친구들은 풀려나지만. 수교가 없는 우리나라는 북한 대사관에 넘어가게 된다. 그 사람은 우연히 호텔에서 보았던 그 승엽이었다. 서로 남과 북이라는 이데올로기에서 ...둘은 서로 사랑하게 되고.. 알제리에서 무사히 떠날수 있게 도와준다. 그렇게 6년이 흐른후.. 사하라 사막에서 모하멧이란..친구에가 편지가 온다. 승엽은 알제리 대사관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그러면서.예전에 떠나보낸 여인이 묵었던 호텔이며.. 카페.. 성벽.. 같은 콜리아인데.. 왜 둘은 만날수 없는건지.. 결혼도 하지 않고 추억속에 산다는 승엽의 안타까운 소식을 보내왔다. 폭동과 테러..많은 위험이 뒤따르는걸 알면서도.. 그녀는 다시 알제리로 돌아온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신의 뜻이면... 글쎄.. 사랑이란 뭘까?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은 부정하고 싶다. 많은 생각과 여운을 주는 작품이다. 자꾸만 승엽과 향이 내 마음 곁에서 맴돌며.. 떠날줄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