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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choice (찐실이)
날 짜 (Date): 1995년11월27일(월) 11시23분59초 KST
제 목(Title): 어제는...



후배의 사고소식으로 정신이 없었다....

그렇게 착하고 좋은 아이인데....

급히 병원으로 달려가니....

다른 어떤 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워 보이는 후배의 모습에 눈물밖에 흐르지 않았다...

등의 척추가 다쳤기 때문에 그렇게 6개월간 꼼짝도 못하고 누워 있어야 한단다...

정상으로 돌아오는 건 몇년이 걸릴지 모른다는 의사의 말....

내가 다쳐 병원에 누워있을때 와서 울던 후배의 모습에 바보라고 해줬는데...

난 그보다 더 바보가 되어버렸다....

오히려 날 더 위로하던 후배....

..후후...

그 고통속에서도 언니 전화할께...멀리 못나가...하던 그애의 목소리....

그래도 날 웃을수 있게 한다...

하루라도 빨리 활짝웃으며 언니 하고 뛰어오던 그애의 모습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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