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SeokHee (영원한미소) 날 짜 (Date): 1995년11월07일(화) 16시29분21초 KST 제 목(Title): 불안감. 이상하리만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무엇때문인진 모르지만. 많이 불안하기도 하고. 날씨만큼이나 변덕스럽고 침침하고 그렇다. 뭔가 할 일이 꽤 많은데도 불구하고 뭐하나 제대로 잡히는 것이 없는데. 뭔가 잔뜩하고는 있는데 나오는 것은 하나도... 한개도 없다. 오늘도 잠에서 깨어나 후회하면서 잠들지 말아야지 하면서 나왔지만... 아직도 갈피를 못잡고 있는 나를 보면 나 자신을 어딘가에 뎅그러니 남겨두고 싶기만 하다. 마음속에 굵은 가시 덩굴이 여기저기 얽혀있는 것같기도 하고... 덩굴을 헤쳐나가야 하는 나 자신이 왠지 모르게 불안하게만 느껴지고.. 너라면 이럴때 어찌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웃기는 나 자신에게 냉냉한 미소만을 머금고 이내 사라져버리는 나 자신에게 ... 실망하기도 하고... 쩝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