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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prada (아르테미스�€)
날 짜 (Date): 1995년11월01일(수) 17시16분50초 KST
제 목(Title): 


오늘 학교에 끌려서 갔다.

내 얼굴을본 후배는  제발 피곤하게 사는것 알고 있으니

화장이나 하고 다니라고 핀잔이다.

그런데 내가 피곤하게 산다고 누가그래?

이제는 다니던 아르바이트도 그만두고 논문도 다 때려치우고

하루에 10시간씩 잠만자는데..

그런데 왜 매일 이리저리 아픈데만 느는것일까?

나의 무딘신경도 드디어 남들처럼 작동하기 시작한걸까?

주변엔 왜 그리 복잡한일이 망ㅎ은것일까?


나 빼고 다른 사람들은 다 자기갈길 가는것 같은건 왜일까?

이젠 겨울인데..
점점 더 추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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