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cherny (엔제리...) 날 짜 (Date): 1995년08월25일(금) 11시14분59초 KDT 제 목(Title): 긴팔~!!! 어제,오늘 날씨가 쌀쌀~~해서 긴팔을 입었다... 문득~ 예전의 긴팔사건이 생각났다... 옛날에 미팅을 했는데... 그때두 아마~ 이맘때쯤이였던 것 같다... 4명이 했는데... 그날 나만 긴팔을 입구 나갔다... 아마~ 엄청난 팔뚝을 가리기 위한 술책이였으리라... 히힛~~~~ 파트너를 정하기 전에... 뭐~ 이러쿵저러쿵 얘기를 하는데... 어떤 남자가 내게 그런다... "긴팔을 좋아하시나보죠??? 저둔데... 저랑 성격이 비슷하신가봐요...:)" '얼라리어~~~~ 긴팔, 반팔에 성격이 비슷하냐??? 속보인다... 속보여...' "어머~ 그러세요??? 전 긴팔을 싫어하는데... 옷이 없어서 할 수 없이 긴팔입구 나왔어여... 몇개없는 반팔을 엄마가 다 세탁기에 넣어서요...:(" "뭐~ 그게 그거죠... 암튼... 반갑습니다..." '넌 반가울지 몰라두... 난 지겹다... 휴우~~~~~' 그러다 걔랑 파트너가 됐다... 진짜~ 하늘은 무심했다... 내 친구들은 긴팔커플이라 놀렸구... 난 그날 하루동안 뭔일이 있었는지 모른다... 하두 시끌벅쩍하게 떠들던 사람이라... 지금두 어디서 긴팔을 좋아한다며 설치구 다닐지 모르지... 쫍~!!! ... 물방울이 된 인어공주 ^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