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Brookie (파리애마) 날 짜 (Date): 1995년10월30일(월) 01시22분11초 KST 제 목(Title): 오늘 일기 아, 가심이 뛴다.. :P 드디어 내일, 화욜날 답사를 간다 이거지. 흐흐.. 나처럼 어디 가는거 좋아하는 애가 있을까.. 아, 일단 지금은 넘 흥분된다~ :P 그런데, 한편으로는 걱정이다.. 연구조교하는 동기가(학부) 지금 아프단다.. 금요일날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다가, 오늘 전주로 내려간다나.. 논문도 다 챙기지 못했을텐데.. 아픈것보다 더 속상할꺼야.. 친구 덕분에(?) 내 고생은 배로 부가되겠지.. 답사준비하는 것도 그랬잖아.. 자기는 논문때문에 그거 신경쓸 수 없다고 딱 잘라 이야기 하던 모습이 얼마나 가증스러웠던가(?).. 그래도 친구라고 잘했는데.. 나도 바쁘고 정신없는건 마찬가지였는데.. 그래서 지난 2주간 거의 정신나간 사람마냥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그러나.. 지금은 미운 마음은 안든다.. 그냥 빨리 나아라.. 건강하게 학교 나와야지.. 답사 다녀와서 보자.. 건강한 모습으로.. ---- 파리애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