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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uest (topos)
날 짜 (Date): 1995년10월29일(일) 23시20분33초 KST
제 목(Title): 내게 사랑은 사치...



우연한 기회로 알게되었고

짝사랑 전문이었던 내게도 사랑이 오는가하고 기뻤던

조금은 그 마음을 알 수 없어 나를 헷갈리게도 했던 그녀.

그러나 .....

그녀는 단지 친구사이로 있기를 원하는 것을 

은연중에 내포하였고...

난 계속 메시지를 전하고...

오늘 글을 읽으면서(무론 여기는 아니다)
                   물\
그녀가 작년에 사랑을 호소하다 실패한 것을 알았고

그러하기에 지금 조심스럽게 나를 대하는 것을 알Kㅆ다.

하지만 그것은 나를 더 비참하게 하는 것. 자기으 이기심.

그것도 모르고 다른 기회를 모두 내쳤던 나의 행동이  우습다.

이젠 내가 조용히 잊을 시기이다. 

그래 어차피 나의 인연이 아니었어.

내년에 내가 서울로 가면 그땐 

더 좋은 수많은 기회가 있을 것을 안다. 

내가 무엇이 아쉬워 매달리겠는가.

이제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시기이다. 

머리고 가슴이고 정신없이 뜨거웠던 것을

이젠 아주 차갑게 냉각시키고 지금 내가 해야할 일을 

해나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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