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Calcium (칼슘) 날 짜 (Date): 1995년10월24일(화) 20시18분00초 KST 제 목(Title): 골키파 한쪽방어 오후에 시험이 있었다. 이번 학기는 별로 듣는 과목이 없어서 상당히 여유가 있어야 했는데 멍청하게 넋을 잃고 지내다가 또다시 낯익은 상황에 부닥치고 말았다. 별 아닌것들이 한꺼번에 다 하려니까 또 많더만. 마음을 가다듬고 한나절에 한과씩하고.. 내일 아침에 (그러니까 오늘) 숙제문제 좀 보고.. 아휴... 식들 징거럽게 복잡하네.. 에라.. 골키파가 양쪽다 방어할 수 있나.. 한 파트는 포기하자.. 그러고 들어갔는데 애들이 종이에 빽빽하게 식들을 잔뜩 적어왔다. 야들아 그거 뭐꼬? 컨닝페이퍼.. 한장 만들어 와도 된다고 그랬잖아.. 으잉?! 으~악.. 5분의 시간을 활용해서 복사는 했지만.. 도움은 별 안됐다. 나는 왜 하루전이 아니면 일이 안돼는 것일까.. 시간 있을 때 잘해야 하는데 그게 지독히도 힘들다.. 힘내자.. <@++++( 칼슘의 왕 메루치 삐다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