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Death ( 몽 쉐 르) 날 짜 (Date): 1995년10월19일(목) 11시25분55초 KST 제 목(Title): ........... 후훗~~ 일어나자 마자.. 9시에 빠지지 말라는 선배와 친구들의 소리가 귀에 들리는것 같았다. 앗~~ 벌써 8시.. 으흐흐.. 늦었다... 밥은 물론 못 먹고 대충 씻고 준비해서 학교로 막 달려 왔다. 정신없이... 도착해서 보니 나와 있는 참가자들은 3명.. 9명중에 3명이라니.. :( ...... 뒤돌아 잠시 생각해 보니..원리 원칙을 대단히 중요시한 나였던것 같다. 몇시까지.. 하면 그 시간을 정확히 지키고.. 언제까지.. 뭘 해야 한다고 하면 그 일을 다 마쳐 놓지 않으면.. 뭔가 큰일이 날것 같이 생각한 나.. 물론 큰 일은 커녕.. 아무일 없이.. 지나갈때는.. 정말 ... 후후~~ 무슨 일이라도 있어주면 내가 좀 덜 바보스럽게 느껴 질텐데.. :P 후훗~~ 다른 사람이 어떤일에서 가지는 책임감보다 내가 가지는 그것이 무지 컸(?)었던것 같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P 사소한 일에도 그런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 마다 생각해 보면 내가 너무 우습기도 하고.. 내가 바르게 한 것인데도 꼭 바보처럼 보일때도 있고.. 내가.. 흐흐.. 쫍~~ 오늘도 이런 생각에.. 잠시.. 멍~ 해 있었다. 체육대회 기간이라 수업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요기서 머물수 있는 시간도.. 많아(?) 졌고.. 히히~~ ......... 휴~~~~ ********************************************************************** 당신이 그자리에 있는것이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몽 쉘 통 통 �짰빨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