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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goddad (미 상)
날 짜 (Date): 1995년10월17일(화) 18시08분28초 KST
제 목(Title): 아~ 시험은 언제나 우리를 슬프게한다..


어느새 가이다.
강남에서 돌아온 제비들이 다시 강남으로 돌아갈 채를 하고
낙옆들이 하나 둘씩 내 발에 밟히기 시작하는 그런 계절이다.
축제라고 들떠있은지 얼마 안되어 강의시간마다 교수님들이 하는 말씀

 "쨣x일 x시에 x동에서 봅니다.범위는 ....."

이 말을 듣는 순간 난 나의 나태함을 꾸짖는다. 아니! 진도가 이렇게 많이
나단 말인가?

 새 중간고사 기간이 되다.물론 어떤 강의는  주 시험보고,또 어험 보고
또 떤 강의는 아예 안 보기도 하지만 지금 이시기야말로 내가 학사경고를
받느냐 안 받느냐를 좌우하게 될 중간 기점인 것이다. 마톤에 비유하자면
반환점인 셈이다.

 솔직히 대학 들어오면 재수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려고 했는데...

어차피 피할수 없는 관문인 것을..
그래서 난 오늘됐直� 2.0을 목표로 예상 학점을 짜 맞추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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