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kaiphy (화이트) 날 짜 (Date): 1995년10월16일(월) 18시10분03초 KST 제 목(Title): 조용한 하루... 오늘은 무척 조용한 하루였던거 같애... 아직도 무언가 일이 벌어질수 있는 시간이 있긴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바람도 불고 가을이 완연하게 느껴지는 이런 좋은 날에 다른 갑작스런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테지...? 바람이 분다...... 길지 않은 내 머리칼을 그래도 바람이라고 휘~ 한번쯤 넘기고 지나간다... 자기의 존재를 다시한번 일깨워주려고 하는건가? 치이... 오늘 하루... 정말 아무한것도 없이... 바람만 맞으며..이렇게 보내버린것 같다... 이런걸..아무일도 없는 조용한 하루였다고 해도 좋은건지.. 후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