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jeannie (NeTI, NETi�) 날 짜 (Date): 1995년10월13일(금) 20시13분34초 KST 제 목(Title): Oh! God Mother. 우리 만휼아로부터 선물받은 파란색의 뺏찌. 뺏찌에는 그렇게 써있다. Oh! God Mother. 짜릿하다. 나의 하느님을 남성의 껍데기에서 꺼냈다. 그리고 새로운 껍데기를 씌워주었다. 나와 같은 것으로. Oh! God Mother. 이제 당신과 내 사이는 조금이나마 줄어든 셈입니다. 우리는 같은 껍질을 쓰고 있으니까요. 당신은 더 이상 나의 아버지가 아니십니다. 나의 어머니십니다. 나를 품 속에 품으신 나의 어머니. 내가 당신 곁을 떠나는 날. 그 날은 당신과 내가 진정으로 하나가 되는 날일 겁니다. 하나님의 명칭들이 신적인 본질을 표현할 수 없다. 우리가 하나님에게 부여하는 이름들도 하나님이 아닌 것을 말하는 한에서만 하나님의 명칭이 된다. 하나님의 본질은 우리가 하나님에 관하여 인식하고 말로서 부를 수 있는 모든 명칭 위에 머물러 있다. " 이 짐승아, 그게 무슨 잠꼬대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