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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cela (소공녀세라�€)
날 짜 (Date): 1995년10월13일(금) 09시39분05초 KST
제 목(Title): 선착순 100원 ~~~



아침에 차가 다른날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다

엘리베이트에 장종수씨 및 다른 사람들이 많이 탔다.

장종수씨 가방이 여러개라서 어디 가느냐고 물었더니.

유부남이라고 관심도 안 가진다고 구박이다.

에구, 출장 갔다 오늘 오는건데.. 

5층 에레베이터가 열리면서, 선착순 커피 100원~~~

을 부르짓는 최강일씨.. 그래서 나는 사준다는 얘기인줄 알고,,

좋아하 하며.. 나,, 하고 외쳤는데.. 

아뿔사, 100원 줄 사람이었다나?

그래서, 커피 뽑아주고,나니,, 나는 동전이 없어서..

나도 선착순 100원~~~하고 외치는 수밖에..

겨우겨우 성공하고, 지금 내 자리에 앉아서 일기를 쓰고 있다.

역시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
 

그래도, 한국말이 젤 편하고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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