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Death (해뜨기전에) 날 짜 (Date): 1995년08월24일(목) 07시52분55초 KDT 제 목(Title): 마땅한 제목이 안 떠오름 :*) 이제 제법 쌀쌀하구나... 후후. 사람의 마음이란.. 크크... 좀 더울땐.. 덥다구.. 난리를 치고.. 좀 쌀쌀..하니까..금새 입에서 춥다는 말이 나오니.. . :P 어제 까진 아주 약간만 오더니.. 아니.. 오는지. 마는지가 적당한 표현일것 같다. 새벽에야.. 거의 아침이 다되어갈때.. 온것 같다.. 별루.. 소리도 없이 내렸으니... 날 밝은 뒤 내다 보니...땅이 젖어 있구나.... 아~~ 감기 걸린거 같다. 그 전부터 좀 이상한 징조가 나오더니..온몸이.. 으실.. 으실하다.. 막 움츠려 지는게... :( 이제 추워서.. 반바지도 못입겠다.. 후훗~~ 밤새.. 드는 나아닌 다른 사람들에 대한.. 생각... 한참 멍하니.. 있었다. 그리고 또.. 한 번 펼쳐 본 홀로서기.... ------------ 안다. 너의 아픔을 말하지 않아도 나만은 그 아픔을 느낄 수 있기에 말하지 않는다. 절망조차 다정할 수 있을 때 그대는 나의 별이 되어라. 흔들리는 억새풀이 애처롭고 그냥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었다 지는 들꽃이 더욱 정겹다. 그냥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 사랑하기 위해 애쓰자. 사랑없는 삶으로 우리는 자신을 속일 수 없다 내 꿈으로 띄운 별이 이제는 누구의 가슴에 가 닿을지를 고민하지 말아야지. -------------------------------------------------- 보고싶은 마음을 오래 참으면 별이 된다고 -서정윤님의 '홀로서기 3' 중에서 7 새벽 녁에.. 다시 한번.. '안다. ... ..... ..... .. 죽/음/은/삶/의/일/부/입/니/다 저/는/지/금/죽/어/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