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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WU ] in KIDS
글 쓴 이(By): Convex (4ever 0~)
날 짜 (Date): 1999년 2월  6일 토요일 오후 09시 29분 47초
제 목(Title): 추적보도 수강 미 대학생, 사형수 누명 벗겨 


추적보도 수강 미 대학생, 사형수 누명 벗겨 


대학생 예비 기자들의 끈질긴 진실 추적이 살인 누명을 쓰고 16년 동안 
복역해 온 사형수의 목숨을 건졌다. 

'진실은 밝혀진다' 는 명제를 입증해 낸 주인공들은 미국 노스웨스턴대 
신문학과에서 추적보도 과목을 수강하던 학생들. 이들이 82년 시카고의 
한 공원에서 두사람을 권총으로 살해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고 수감됐 
던 앤서니 포터 (43)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달 20일. 

검찰 측 증인인 아이네즈 잭슨이 "포터를 범인으로 지목하도록 경찰의 
압력을 받았다" 며 증언을 철회함으로써 사건이 다시 미궁에 빠진 것. 학 
생들은 담당 교수와 함께 잭슨을 방문, 인터뷰를 하는 도중 진짜 범인은 
그녀의 전남편인 얼스터리 사이먼이라는 말을 들었다. 

학생들은 부인으로 일관하던 사이먼에게 잭슨이 서명한 진술서를 들이대 
며 집요하게 추궁, 자신이 진범이라는 고백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마약 판매대금을 둘러싸고 다투다 그들을 쐈다고 자백했고 자백 장면은 
비디오 테이프로 녹화됐다. 쿡 카운티 형사법원은 5일 재수사 명령과 함 
께 포터를 석방했다. 

이훈범 기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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