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ongJi ] in KIDS 글 쓴 이(By): Arirang (LEON) 날 짜 (Date): 1997년10월04일(토) 03시59분50초 ROK 제 목(Title): 한국축구의 대들보..차범근감독... 걀Ы쪄旋坪� 이어가 일찌감치 B조 수위를 굳히겠습니다.” 월드컵축구대표 차범근(44) 감독이 2일 기자들을 만나 아랍에미 리트전(4일 오후 7시)을 승리로 이끌 전략을 세웠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일전 승리로 들뜬 선수들의 감정을 가라앉히기 위 해 언론접촉을 차단했었다”고 먼저 양해를 구한 뒤 인터뷰를 시 작한 차 감독은 “홈 경기인 만큼 이전보다 공격적으로 상대하겠 다”면서 “선취골을 뽑는 데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차 감독은 이날 한·일전을 앞뒀던 때와는 달리 비교적 소상하게 아랍에미리트의 장단점과 한국팀의 전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차 감독은 “아랍에미리트가 전반에는 수비를 두텁게 서다, 후반 공 격적으로 나오는 팀”이라며 이에 따른 전술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고 밝혔다. 차 감독은 특히 후반 공격전환을 위해 교체투입되는 아랍에미리트 선수들의 공격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랍에미리 트는 후반 바키트, 카미스, 알탈리아니 등 교체선수를 투입하며 공격전술로 나서는 작전으로 재미를 많이 봤다”며 “최종예선전 동안 기록한 7골 가운데 6골이 후반에 터졌다”고 설명했다. 또 “아랍에미리트의 주공격루트는 왼쪽 측면”이라며 주요 경계 대상으로 스트라이커 주헤르를 꼽았다. “주헤르는 움직임이 빠르 고 폭이 넓어 사실상 아랍에미리트의 게임메이커로 반드시 묶어야 한다”고 차 감독은 덧붙였다. 차 감독은 이어 “주헤르를 막을 선수로 이민성이 적격”이라면서 “그렇지만 이민성이 아직 일본 전 때 당한 부상을 떨쳐버리지 못해 고민”이라고 말했다. 차 감 독이 다음 경계대상으로 손꼽은 선수는 후반 교체투입되는 바키트 . “공을 조금 끄는 버릇이 있지만 재주가 많은 선수”라며 바키 트를 막을 수비수로 장형석을 지목했다. 아랍에미리트의 수비에 대해서는 “측면에 비해 중앙 밀집수비가 탄탄하다”며 “중앙에 빠른 선수를 내세워 공격의 실마리를 풀 어나가겠다”고 밝혀 서정원을 최용수의 투톱 맞짝으로 내세울 생 각임을 밝혔다. 대신 좌우 측면은 고종운, 이상윤에게 맡길 생각 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다른 포지션에 대해서는 “부상이 아니면 특별한 이유 없이 선발선수를 바꾸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혀 한 ·일전에 나섰던 선수들을 대부분 선발출장시킬 계획임을 내비쳤 다. C/H/O/I/S/E HTTP://icrl.myongji.ac.kr/~Arirang E-mail: Arirang@icrl.myongji.ac.kr 세상의 중심은 바로 '나' / 달도 지구도 태양도 모두 나를 중심으로 돌고있다 / 그래서 흔들리지 않는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