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ongJi ] in KIDS 글 쓴 이(By): Arirang (아리안) 날 짜 (Date): 1999년 9월 8일 수요일 오후 10시 06분 28초 제 목(Title): Re: 나이들어서 조교들한테.. 내가 소식이 없거든 숨겨놓은 내 자식에게 "너희 아빤, 전지에서 장하게 싸우다가 특례갔다고,...." 전해주오.... '노병은 결코 죽지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라는 말이 생각나는군... 난 지금 15년 전의 나를 보고 있다. 지금의 후회스런 삶을 만든 나를 보고 있다. 내가 이렇게 살아온 것을 잊고 살아왔었다는 게 후회스럽다.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15년 전의 내가 지금 이자리에 있다. 난 지금 과거속에서 미래를 본다. -- C/H/O/I/S/E 어록 #2 현재를 사랑하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