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ongJi ] in KIDS 글 쓴 이(By): Arirang (쎄리삐라) 날 짜 (Date): 1999년 3월 29일 월요일 오전 10시 18분 21초 제 목(Title): Re: 연수기 III 열받았네보네 ?? 흥분하지마... 사무실에 매일 앉아 있고, 말도 못하는 컴퓨터하고 씨름하다보면 사람이 답답해서 그럴때가 많지.. 가끔 하늘도 보고... 담배피운다면서 밖에 나와 산책도 좀 해보고.. 강남의 물 좋은 아가씨들도 좀 보고... 그거야 형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이쟎아.... 나처럼.. 산행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야..좋겠지만.. 아무튼, 앉아서 혈압높이지 말고.. 잠깐 바람좀 쐴것...... 난 지금 15년 전의 나를 보고 있다. 지금의 후회스런 삶을 만든 나를 보고 있다. 내가 이렇게 살아온 것을 잊고 살아왔었다는 게 후회스럽다.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15년 전의 내가 지금 이자리에 있다. 난 지금 과거속에서 미래를 본다. -- C/H/O/I/S/E 어록 #2 현재를 사랑하자 -- |